시목초등학교(교장 이상무) 전교생은 지난 1일 개교기념일을 맞이해 가을바람을 가르며 단풍길을 마음껏 달리는 즐거운 하이킹 체험시간을 가졌다.

시목초는 매년 학교 역점사업 중 하나인 ‘어! 울림 스포츠 교육활동’을 통하여 외발자전거, S보드, 인라인스케이트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의 기능을 익히고 가을이 되면 외부로 나가 하이킹을 한다.

인라인스케이트와 S보드 그리고 외발자전거타기 등 실시했다.

특히, 친구들과 하이킹을 하면서 잘 타는 친구가 조금 서툰 친구를 기다려 주고 손을 잡아주는 모습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흐뭇한 마음을 갖게 했다.

한편, 학부모들이 하이킹을 하는 학생들을 도와주면서 간식으로 직접 구운 붕어빵과 치킨, 음료를 나누어 주는 등 부모님과 함께 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본 행사를 추진한 교사는 “이번 꿈을 키우는 가을 감성 하이킹은 해변길과 근접한 곳에서 하게 되어서 학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가을을 흠뻑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학년 초에 비해 실력이 점점 향상되어 보람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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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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