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경찰서 경사 유 현 진

 

어느덧 1년 중 10월 중순에 다 다라 오색단풍과 은빛억새의 유혹을 쉽게 뿌리칠 수 없는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이하여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싶어 하는 많은 사람들이 야외를 찾아가고 있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나선 즐거운 여행이 마냥 즐겁지 많은 않은 것이 이런 때에 크고 작은 교통사로로 인하여 주위를 너무 안타깝게 하고 있다.

 

가을에는 본격적인 휴가철과는 달리 대부분 촉박한 일정으로 다니는 경우가 많은 관계로 졸음운전 등으로 인해 1년 중 대형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개인승용차를 이용하는 경우도 많지만 관광버스나 전세버스로 이동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한 건의 교통사고로 많은 인원이 다치거나 사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나 익숙하지 않은 초행길, 나들이에 들뜬 운전자들의 운전 행태가 가장 큰 원인이기도 하다.

 

교통사고 없는 즐거운 가을 여행 및 나들이가 되기 위해서는 모든 운전자들이 꼭 지켜야할 운전 수칙이 있다 우선 대형교통사고의 가장 큰 주범인 졸음운전이다 직접 경험해본 운전자들이 많이 있겠지만은 정말 눈 깜빡할 사이에 큰 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음주운전보다 더 무서운 것이 졸음운전이라는 말은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최근에는 졸음 쉼터나 휴게소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꼭 이곳을 이용하기를 당부하고 싶다.

 

두 번째로는 차량 운전시 꼭 안전벨트를 착용하는 것이다 운전자나 조수석에서는 안전벨트를 잘 착용 하고있는 반면 뒷 자석은 아직까지 미흡한 상태이며 특히 가족 여행시 조수석에서 아이를 안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아주 위험하므로 반드시 아이는 뒷 자석에 어린이 전용 안전장구를 착용하도록 해야 한다.

그다음으로는 여행지 출발 전 도로특성 등 사전파악이다 초행길 여행이 많은 만큼 사고위험구간 등 여행지에 대한 전반적인 교통상황을 미리 파악하고 운전한다면 당황하여 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그리고 안전운전과 교통법규 준수를 말할 수 있다.

 

가을 행락철이기도 하지만 농번기이기 때문에 경운기 등 농기계를 종종 볼 수가 있으므로 시골길을 지날 때에는 반드시 감속운전이 필요하며 관광버스나 전세버스 뿐만 아니라 모든 운전자들은 무리한 대열운행 과속 난폭운전 등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당부하고 싶은 말은 행락철이면 큰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는 버스 내에서의 음주가무는 운전자의 집중력을 떨어뜨리게 하여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만큼 반드시 지켜야한다 교통법규준수와 안전운전으로 가을 여행자 모두가 교통사고로부터 벗어나 즐겁고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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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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