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태안군지회(지회장 김동민)는 지난 8일 태안군청 대강당에서 각 읍·면 경로당 회장, 사무장들을 비롯해 가세로 태안군수 김기두 군의회의장 과 각급 기관 단체장 등 600여명을 초청해 ‘제 23회 노인의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10월 경로의 달과 10월 2일 노인의 날을 기념해 나라 발전과 지역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다해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공경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기념행사로 이날 유공자 정부포상으로는 (사)대한노인회 태안군지회 지회장 김동민에 대한 대통령표창이 전수되었고 노인복지증진과 지역발전에 공헌한 노인복지기여 및 모범노인과 경로효친사상에 실현한 효행자등 34명도 수상하는 큰 기쁨을 얻었다.

식전행사에는 동심경로당의 합창, 은빛시스터즈 팀의 건강체조 댄스와 은성경로당의 민요, 또항 이복희 프로그램강사의 축하공연까지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다.

태안군지회(지회장 김동민)는 “고령사회 책임있고 존경받는 노인.”이라는 대한노인회의 슬로건을 기본정신으로 삼아 국가와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보람된 활동을 하며 생활하도록 당부했다.

또한 백화노인복지관(태안장로교회 운영)도 지난 1일 세계노인의 날 맞이하여 ‘공경받는 노년, 아름다운 사회’라는 주제로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노인을 공경하는 사회가 아름답다는 올해의 주제는 ‘孝親’사상이 줄어든 현대 사회의 젊은 층에게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말고 노인 스스로가 공경받고 인정받기 위해서도 노력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있다.

기념식 행사에는 가세로 태안군수, 김기두 태안군의회 의장, 김동민 대한노인회 태안군지회장, 조영준 태안장로교회 담임목사 등 지역 인사가 참석하였으며, 기념식 이후 충청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정미선 관장)에서 노인인권 교육과 노인학대예방 캠페인을 진행하여 더욱 의미 있는 노인의 날이 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모(82세) 회원은 “요새 노인인권에 대해 많이 대두되고 있는데 교육을 통해서 내 권리도 찾고, 나도 다른 사람을 대할 때 그 사람이 나이가 적든 많든 존중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가져야겠다”라고 밝혔다.

백화노인복지관 박상욱 관장은 “노인의 날을 맞이하여 공경받는 노인, 아름다운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복지관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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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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