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교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황인수)은 지난 9일 태안군민체육관에서 ‘상상이룸으로 세상을 바꾸는 우리’라는 주제로 ‘2019 태안 상상이룸 한마당 ’을 개최했다.

상상이룸교육은 ‘메이커교육’의 순우리말 표현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융합사고력을 키우기 위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상상하고 함께 만들며, 서로 나누는 충남교육청의 역점사업으로서 충청남도교육청· 태안군의 지원과 태안상상이룸교사연구회의 주관으로 운영됐다.

이번 행사는 태안, 당진, 예산의 상상이룸학생동아리 학생들이 ‘앱 인벤터를 활용하여 나만의 앱 만들기’ 등 활동 결과를 발표하는 ‘상상이룸활동학생발표마당’, VR 등 19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상상이룸마당’, 부모님과 함께 만든 자동차를 선보이는 ‘가족과 함께하는 자동차 한마당’의 세 마당으로 운영됐다. 특히, ‘가족과 함께하는 자동차 한마당’에서는 저녁과 주말시간을 이용해 만든 ‘보글보글 욕조카’ 등 개성이 넘치고 창의적인 자동차 전시와 경주, 관람객 투표를 통해 최우수 자동차도 선정하여 직접 주행을 해보는 체험을 진행했다.

황인수 교육장은 “상상이룸 한마당을 통해 참여와 공유의 시대를 살아갈 미래의 학생들에게 정보분석능력, 소통능력, 재구성 창출 능력이 길러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태안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미래역량을 갖춘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가족과 함께하는 창의융합캠프, 상상이룸 동아리 등으로 상상이룸교육을 활성화하고, 상상이룸 한마당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SNS 기사보내기
백영숙 기자
저작권자 © 태안미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