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108년의 역사를 가진 태안초등학교가 제20회 총동문 기별체육대회를 모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치렀다.

이날 대회는 79회부터 59회졸업생들과 가세로 군수, 김기두 의장, 홍재표 도 부의장등 많은 동문 선·후배들이 참석하였다. 태풍미탁의 일기예보에 태안군의 각종 행사들과 체육대회 관계자들은 촉각을 곤두세우며 지켜보고 우려하는 가운데 태풍은 빗겨가고 화창한 가을 날 속에서 모든 행사들이 무사히 진행되었다.

제20회 대회장을 맡은 이경일은 “108년의 역사속에서 많은 인재를 발굴하여 국가와 지역사회에 많은 봉사를 해 왔다”며 “앞으로도 태초인들은 국가와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세로 군수는 축사에서 “지방의 열악한 교육여건에서도 태안초등학교 동문들은 사회 각계 각 층에서 크게 활약 하면서 학교와 고향의 위상을 드높이고 태안발전에도 큰 역할을 하고 계시다”며 “오늘의 대회가 모교의 도약을 기약하고 지역 발전위해 함께 지혜를 모으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백영숙 기자
저작권자 © 태안미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