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노인복지관(태안장로교회 운영)은 지난 달 25일에 남성노인 36명과 함께 “당신과 함께 걷는 역사여행”을 다녀왔다고 전했다.

‘당신과 함께 걷는 역사여행은’ 한국타이어나눔재단에서 지원하는 틔움버스(테마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만60세 이상 남성 어르신 36명과 함께하는 문학·예술·건축의 테마활동이다.

이에 지난 달 25일에 전라북도 군산의 채만식문학관과 근대역사박물관을 다녀왔다. 채만식문학관에서 채만식 소설가의 일대기를 해설사의 설명으로 쉽게 이해하고 퀴즈를 통하여 복습의 시간을 가졌다고 했다. 또한 근대역사박물관에서는 군산의 역사적 사건을 해설사를 통하여 교육받고 교복체험·탁본체험등을 진행하여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첫회기에 참여한 김모(69세) 어르신은 “일상에서 벗어난 외부활동에 상쾌한 기분으로 참여하였고 함께 교육을 하며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전하였다.

백화노인복지관 박상욱 관장은 “본 사업을 통해 남성 노인이 역사에 대해 이해하고 서로 친구가 되어 복지관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뜻깊은 사업을 지원한 한국타이어나눔재단에 감사한다 ”고 밝혔다.

“당신과 함께 걷는 역사여행” 은 오는 10월 25일 경기도 용인의 백남준아트센터와 이영미술관, 11월13일 충청남도 예산의 고건축박물관과 추사김정희고택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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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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