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과 제20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지난 3일 오전 오후 지역 아동 복지시설과 전통 재래시장을 찾아 온정의 나눔·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오전 관내 아동복지 시설인 ‘희망터전’ 과 ‘봄언덕’을 찾은 태안해경서 김정곤 기획운영과장은 “어린 청소년들이 사회 일원으로 성장하는 데 음지에서 애써 주시는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송옥희 원장(54세, 여)에게 온정의 금일봉을 전하고 정담을 나눴다

송원장은 “6억 이상의 예치금이 필요한 정규 법인이 아닌 개인 시설에서 사회적 참정권이 없는 어린 청소년들을 돌보고 있어, 상대적으로 사회적 관심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복지 제도 외각에 놓여 있는데 태안해경에서 매년 때마다 찾아 아이들에게 정신적 멘토가 되어 덕분에 꿈을 잃지 않고 자란 아이 2명이 대학에도 진학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태안해경서 직원들과 함께 김환경 태안해경서장이 직접 전통 재래시장을 찾아 추석명절 음식 등을 구매하며 지역 소비를 촉진하는 등 온정의 지역사회 나눔·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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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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