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는 지난 12일 해양수산국과 수산자원연구소 소관 2019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에서 해양신산업 육성 및 해양환경 개선, 어가 소득 향상을 위한 정책 추진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광섭 위원은 태안 달산포 일원에 약 40만㎡로 조성되는 태안 해양치유시범단지 사업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추진 예정이라면서 4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만큼 내년도 국비확보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승재 위원장(서산1)은 천수만 부남호 역간척 사업 등 해양생태계 복원과 해양자원을 활용한 해양신산업 육성은 충남의 미래 발전 동력 확보 및 환황해 중심 도로서의 위상 제고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갯벌 등 해양자원의 가치 재평가와 해양생태계 회복으로 인한 파급효과 연구와 함께 간척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전익현 위원(서천1)은 수산식품 해수부 공모사업에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서천 김 150억원)와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보령 대구 60억원)가 선정되었다며 수산물의 생산과 가공, 유통 혁신을 통한 성장 발판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안정적인 수산물의 확보를 위해 질병에 강한 품종 개발과 치어 방류 등의 사업이 긴밀히 연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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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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