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병하치(冬病夏治) 프로그램’은 차가운 기운으로 인해 생기는 겨울질병을 여름에 미리 치료하는 것으로, 감기·비염·천식 등 호흡기 질환으로 고생하는 아동의 체질을 개선하고, 체계적인 건강관리법을 제공해 원활한 성장을 돕기 위해 실시된다.

군은 (주)함소아·(주)함소아제약의 후원을 받아 드림스타트 미취학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이달 12·22일, 다음달 12일, 총 3회에 걸쳐, 한방치료(삼복첩, 생기차)를 실시하는 한편, 면역력을 높이는 건강교육, 구강 예방교육 및 영양교육 등도 함께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상대적으로 의료서비스 접근이 힘든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건강 유지와 원활한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사업으로, 군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힘쓰고 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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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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