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서장 김경호)는 다가오는 휴가철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숙박시설에 대한 화재예방 홍보에 적극 나섰다고 밝혔다.

숙박시설은 불특정 다수가 숙박을 하며, 각 객실이 독립된 공간으로 구획되어 있고 이용자에 대한 관리자의 화기취급 감독이 어려운 점이 있다.

또한, 일부 장기 숙박을 하는 이용자가 객실 내에서 개인 화기를 이용하여 음식 조리를 하고, 이벤트를 위해 촛불을 켜놓기도 하며, 객실 내에서 흡연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이에 따라 여름휴가철을 맞아 피서객이 늘어남에 따라 숙박시설 화재발생 증가를 우려하여 태안소방서에서는 화재예방에 힘쓰고 있다.

태안소방서에서는 기존 소방시설에 대한 관리와 숙박시설 관계인에 대한 화재예방 교육,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실시하여 화재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경호 태안소방서장은“숙박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및 자율소방안전관리 구축을 위한 교육,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태안을 찾는 여행객들이 안전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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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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