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19일 수요일 백화노인복지관(태안장로교회 운영)에서는 KB국민건강 총명학교 ’두뇌키움 청춘학당‘이 시작되었다. KB금융그룹과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지원하는 총명학교는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고령자들이 건강한 노년을 맞이하고, 치매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이다.

백화노인복지관은 KB국민건강 총명학교에 공모하여 지난 5월 선정되었으며, 미술치료, 원예치료, 스포츠 스태킹, 나만의 자서전 만들기, 공예 활동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김모(67) 회원은 “요즘 물건 놓은 곳도 자주 잊어버리고 정신이 없는 것 같아 치매가 걱정되어 프로그램을 신청하게 되었다” 라고 참여 동기를 전했으며, 백화노인복지관 박상욱 관장은 “KB국민건강 총명학교를 통하여 태안군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B국민건강 총명학교는 오는 9월 18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12회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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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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