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고등학교(교장 류재식)는 지난달 29일 본교 운동장에서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대테러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민방위의 날을 맞이하여 전국적으로 대테러 대피 훈련을 하기 위하여 태안고등학교도 적극 동참하였다. 이번 훈련을 통해 테러 시 바른 대처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훈련을 진행했다.

태안고등학교 학생들은 먼저 운동장으로 대피하기 전에 10분 동안 각 교실에서 라디오를 청취하며 대피에 대한 준비를 했다. 바른 대피 방법을 익히고 신속히 움직이기 위하여 라디오를 경청했다. 곧이어 사이렌 소리가 울리고 학생들은 선생님의 방송과 인솔 하에 신속하게 운동장으로 대피했다. 전교생이 운동장에 한데 모여 테러 대피 시 장소를 익히고 학교장의 강평을 들으며 테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됐다. 그 후 각 교실로 돌아가 대테러 관련 홍보영상을 시청하며 테러에 대한 사실과 올바른 테러 대피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지고 훈련을 종료했다.

학생들은 이번 훈련으로 테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되었다. 또한 한반도 전 지역에 기습공격이 가능한 적기공습, 미사일공격에 대한 대비능력이 향상됐다.

류재식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 재난 안전의식과 재난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오늘 훈련처럼 보다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체험형 훈련을 실시하여 위기 상황에서 자신의 소중한 생명을 스스로 지키고 다른 사람의 생명도 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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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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