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충청남도 주관 ‘2018 회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군은 지방재정확충을 위한 충남도의 지방세정 종합평가 결과,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5천만 원의 포상금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종합평가는 △지방세 징수율 및 세수기여도 △지난년도 체납액 징수 및 정리 상황 △자체 세무조사 및 세원 발굴 추진 등 2018년도 지방세와 세외수입 업무추진 전반에 대한 15개 항목의 서면 및 확인평가를 거쳐 실시됐으며, 군은 2018년 체납액 징수평가 1위, 현년도 도세 징수율 1위 등 우수한 실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자주재원 확충과 징수율 제고를 위해 매년 영농교육장 및 다문화가정 등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지방세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현장행정에 앞장서 왔으며,

납세자를 최우선으로 배려하는 각종 납세자 만족 서비스 시책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시행하는 등 소통하는 신뢰행정을 펼쳐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태안 복군 30주년을 맞은 올해, 군민들의 수준 높은 납세의식과 군정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로 3년 연속 지방세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해 다양한 납세편의 시책을 적극 발굴하고 안정적인 자주재원을 확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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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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