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유병국 의장은 지난달 25일 세종총리공관에서 개최한 ‘국무총리 만찬 간담회’에 참석하여 ▲혁신도시법 조속 개정 ▲평택~오송 복복선 사업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폐쇄 등 3건의 건의안을 제출했다.

이날 유병국 의장은 “세종시 분리로 인한 충남도의 경제적재정적 손실 및 도민의 허탈감, 대학생 이전공공기관 취업 제한 불이익 등의 조기 해소가 필요”하다며 “충청권 상생발전과 충청도민들의 자긍심 고취, 지역대학생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조속한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지역균형발전이란 예타면제의 본래 취지와 천안아산역 위상 저하에 따른 지역민의 상실감 해소, 장래 돌발수요 대비 등 고속철도 기능 유지를 위해 「평택~오송 복복선 사업」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내 에너지원별 전력생산의 가장 큰 비중(33%)을 차지하고 있는 석탄화력발전소의 절반(현재 가동 중인 전국 60기 중 충남 30기)이 충남에 위치하고 있어 충남도민이 미세먼지로 고통을 받고 있다”며 “미세먼지로 인한 국민건강 문제가 매우 심각한 상황에서 노후 석탄화력발전소의 조기폐쇄가 추진되고, 수명연장을 중단 할 것”을 건의하였다.

한편,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차원에서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및 운영 자율성 확대, 인사권 독립과 조직권 확대, 인사청문제도 도입, 시도의회 운영 자율성 확대 등을 건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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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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