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 참가한 태안고등학교가 2019시즌 2연패를 달성하며 씨름 명가의 맥을 이어갔다.

충남 태안고등학교(교장 류재식) 씨름부는 2학년 최성민 선수가 장사급 개인전에서 무패 우승을 달성하며, 시즌 2연패의 기염을 토하였으며, 3학년 역사급 조은상 선수도 3위에 입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한국 씨름계의 최고의 유망주이자 지난 시즌 무서운 1학년의 돌풍을 일으키며 제99회 전국체육대회 금메달을 포함, 시즌 4관왕을 차지하면서 고등부 씨름판을 제패한 장사급 최성민(2학년) 선수는 지난 3월 제49회 회장기 대회 우승에 이어 이번 증평인삼배대회에서도 압도적인 기량과 힘으로 무패우승하며, 시즌 2연패를 달성하였다. 가장 맏형인 조은상(3학년) 선수 또한 역사급 3위에 입상하며 전 학년 고른 입상을 선보였으며, 강한 팀워크와 경기력으로 이번 시즌 단체전 우승이라는 팀의 목표가 멀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태안고 류재식 교장은 “강한 열정을 가진 지도자와 학생 선수, 학부모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하였고, 특히, 지난 동계강화 훈련 내내 흘린 땀방울이 이루어 낸 값진 결과였다며, 2019시즌 및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를 위한 아낌없는 격려와 지원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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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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