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 태안도서관(관장 정성택)은 지난 12일에 제55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방포초등학교에서 마술·복화술 공연 “퍼니퍼니 마술도 보고 복화술도 보고”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태안읍과 거리가 있는 지역을 배려하여 오전에는 태안도서관, 오후에는 안면도에 위치한 방포초등학교의 협력을 받아 방포초 강당에서 공연을 펼친다. 마술 복화술 전문 공연팀인 드리밍매직이 키즈매직쇼와 스토리복화술[책을 꾸준히 읽어요]를 선보일 예정이며, 참여대상은 유아 6세부터 초등학생 3학년까지이다.

미리 관내 유아교육기관과 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기관에서 참가하기 좋은 시간과 장소를 선택하도록 해 참여의 폭을 크게 넓혔다.

정성택 관장은 “제55회 도서관주간에 학교와 협력하여 뜻깊은 행사를 운영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태안지역 특성상 태안읍과 거리가 있는 지역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렇게 학교와 협력하여 태안읍 뿐만이 아닌 안면도에서 문화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 앞으로도 학교와 협력을 통해 태안읍과 거리가 있는 지역에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혔다.                                           

 /조영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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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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