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포수목원(원장 김용식)의 대표 축제인 ‘목련축제’ 준비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올해 4회째를 맞는 목련축제는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천리포수목원 밀러가든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목련 축제는 ‘목련꽃 그늘 아래’를 부제로 비공개지역 목련원 가이드, 목련 꽃 그늘 포토존, 목련 설명 패널, 목련 세밀화 전시, 목련 묘목·기념품 판매 등의 행사로 구성된다.

뿐만 아니라 목련차 무료시음, 마음가꾸기 힐링캠프, 사진촬영 소품 대여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한편 천리포수목원은 오는 2020년 4월에 국제목련학회 총회를 개최할 만큼 다양한 목련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곳으로, 2019년 3월 기준 세계에서 가장 많은 840 분류군의 목련을 수집하고 있다.

/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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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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