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태안군의회(의장 김기두)가 군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의정혁신에 나섰다.

군의회는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김기두 의장을 비롯한 의원 전원이 8개 읍면을 찾아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찾아가는 태안군의회-읍면 순회방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순회방문은 군민과의 대화의 장을 열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보다 가까이서 듣고 지역 발전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것으로, 군의회는 이번 방문을 통해 나온 주민들의 의견 등을 꼼꼼히 살펴 지역발전과 의정혁신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방문단은 첫날(21일) 이원·원북면 방문을 시작으로 22일 고남면·안면읍, 25일 태안읍, 26일 소원·근흥면, △28일 남면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 했다.

방문단을 맞은 주민들은 지난 1월 가세로 군수의 연두방문에서 미처 요구하지 못한 사항 등을 방문단에게 요구 및 건의를 하였고, 마을 현안사업 등에 대해서도 면밀히 검토해 집행부에 전달해달라는 등의 요구가 줄을 이었다.

방문단은 특히, 해당지역 읍·면장과의 면담을 통해 주요 여론과 관심사항, 민원사항 등 전반적인 분위기를 파악하는 등 이번 읍면방문의 효과성 제고에 노력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김기두 의장은 “제8대 태안군의회는 ‘열린 의장실’ 제도를 도입하는 등 주민 가까이서 호흡하는 의회상 정립에 앞장서고 있다”며 “역동적이면서도 따뜻한 의회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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