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회(의장 김기두)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운영에 앞서 적극적인 현장행정에 앞장서 주목을 받았다.

군의회에 따르면, 김기두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7명 전원은 지난 13일 태안읍 교통광장 정비 사업 예정지 및 근흥면 마금리 공동묘지 재정비 시범사업 예정지를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운영기간 중 열리는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군의원들의 협의에 따라 전격 실시된 것으로, 심의대상에 포함되어 있는 태안여고 앞 교통광장 정비 사업과 마금리 공동묘지 재정비 시범사업 예정지를 둘러봤다.

주민들은 이번 현장방문을 두고 군민의 입장에서 보다 세심한 예산안 심의에 임하겠다는 태안군의원들의 의지가 엿보인 행보였다고 평가했다.

김기두 의장은 “군민의 필요에 의해 추가적으로 예산편성을 하는 것이니만큼 예산이 무의미하게 사용되는 일이 없도록 면밀히 살피기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각 사업의 활용성과 필요성 등을 파악해 군민의 세금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심의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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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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