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회 김영인 의원이 실시한 의정보고회가 군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김 의원은 지난달 20일과 25일 이틀간 총 3회에 걸쳐 태안읍, 원북면, 이원면에서 주요 지역현안 관련 의정보고회를 열었으며 총 600여 명의 군민이 참여해 관심을 보였다.

이번 의정보고회는 △삼성중공업 출연 지역발전기금 △태안화력 미세먼지 저감 대책 △한국발전교육원 이전 등 지역의 현안들을 자세히 설명하고 그간의 의정활동 내용을 알리는 등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특히 의정보고서 등의 형식을 벗어나 군의원이 직접 군민을 찾아 보고회를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는 평이다.

의정보고회에 참석한 주민 김 모(66, 태안읍) 씨는 “군의원이 지역을 위해서 일한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직접 영상 등을 통해 보니 느낌이 새로웠다”며 “믿음이 더 생긴 만큼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영인 의원은 “제7대 의원으로 활동할 당시 의정보고서를 통해 주민과 호흡했다면, 이제는 제8대 재선의원으로서 직접 주민들을 찾아 눈을 맞추고 대화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지역의 여러 현안들에 대하여 설명회, 토론회 등을 확대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공감과 소통을 통하여 군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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