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회(의장 김기두) 의원들이 영목항 해양관광거점 사업지를 방문하는 현장행보에 나섰다.

군의회에 따르면, 김기두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7명은 지난 6일 고남면 영목항 나들목 전망대 사업 대상지를 찾아 추진 상 문제점을 살피고 세부사업별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태안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각될 영목항 나들목 주변 해양관광거점 사업의 추진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 관련 담당자들도 함께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살폈다.

총 사업비 69억 2700만 원(국비 25억, 군비 44억 2700만)이 투입되는 영목항 해양관광거점 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시작돼 내년 마무리될 예정되며, 총 면적 4,803㎡에 전망대 등 관람시설, 휴게실, 방문자센터, 특산물판매소, 광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이날 군의원들은 도로 및 주차장 조성 등 추진 상 어려움이 예상되는 부분에 대해 조속한 해결을 주문하는 한편, 영목항이 태안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각될 수 있도록 군민의 입장에서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현장을 방문한 박용성 부의장은 “영목항 해양관광거점사업은 군민, 특히 남부권 주민들의 공감을 얻어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할 것”이라며 “진행 상 문제점에 따른 각각의 대안들을 면밀히 살펴 주민 및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기두 의장도 “이번 해양관광거점 사업으로 영목항이 육지와 바다를 잇는 새로운 관광메카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며, 5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진행되는 사업인만큼 사업이 제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의회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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