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행동하기 전에 생각을 먼저 하기 마련이다.

실제로 행동과 감정은 동시에 움직이기 때문에 자유로이 할 수 있는 이성적 자기 판단이다. 그러므로 생각은 행동의 발현(發現)이고 사람의 행동 여하에 따라 평가를 받게 된다. 생각이라는 것은 대부분 환경 속에서 이뤄진다. 인성이나 인격 또한 환경과의 유기적 관계에서 생성 발전하게 되므로 우리의 삶속에서 인성이 절실히 중요함을 느낄 때가 많다.

요즘 같은 시대에는 더더욱 가정교육을 통한 인성이 중요하다. 인성은 육아 적부터 가정교육의 근원인 어머니로부터 시작 된다. 해도 과언이 아닌듯하다 왜냐면 세상에 태어나서 사람의 입에서 처음 나오는 말이 엄마라는 말이다. 그래서 어머니는 사랑의 화신(化身)이라고 말들을 한다. 자식의 운명도 어머니의 비중이 큰 것 같다. 19세기 구라파를 한손에 넣고 호령하던 나폴레옹이 정치적 야심을 품을 수 있었던 것도 어머니인 레티지아의 남다른 열정의 가정교육을 통하여 꿈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이다.

그의 가정은 가난하여 조롱과 비웃음을 받았지만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비굴하지 않았으며 외로움 속에서도 입신(立身)이 학문이라며 수많은 책을 통하여 지도자로서의 통찰력과 인맥을 통한 인성(人性)을 키웠기에 황제(1804년)의 자리에까지 설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사회도 민주시민 의식과 합리적 가치관이 교육에서부터 근원이 되어야만 한다. 급격한 경제과학(經濟科學)의 발달로 물질적 삶의 질은 높아졌다고는 하지만 인간의 기본질서인 윤리적 가치관(價値觀)인 예의범절(禮儀凡節)이 땅에 떨어진 현시점에서 정부에서 예절·효·정직·책임·존중·배려·협동·소통을 통하여 건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기본법을 만들어 놓기는 했지만 현실적으로 실현이 잘 안 되는 현 상황에서 누가 먼저라기보다 나 자신부터 변화해야 되겠다는 대오각성(大悟覺醒)의 자세로 임하여야 되겠다는 생각을 해 봤다.

2019년 2월 28일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태안군지회 주최로 군청 대강당에서 결산보고대회가 있었는데 그 자리에서 가세로 태안 군수님과 김동민 지회장님께서도 노인의 역할에 대한 언급을 하신 바와 같이 전국 노인회가 주관이 되어 예절·효·정직·책임·존중·배려·협동·소통 등을 전국 노인회 중심으로 실천하여 확산해 나간다면 건전사회의 기본적 틀인 윤리적 가치관을 세워가는 초석이 될 것으로 확신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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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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