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지난 6일 태안군민체육관에서 ‘제70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해단식’을 열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태안군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가세로 군수를 비롯, 각급 기관·단체장, 귀빈, 선수 및 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지난 9월 태안 일원에서 열린 도민체전에 선수 471명, 임원 19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금20 은20 동35 등 총 7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점수 2만 5750점으로 도민체전 사상 첫 종합우승의 쾌거를 거뒀다.

태안군 선수단은 육상, 수영, 태권도, 테니스, 씨름 등 여러 종목에서 고르게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특히 수영종목 남자초등부의 김동현 학생(태안 송암초)은 5관왕을 달성하기도 했다.

해단식은 단기반납, 체육유공자 및 입상종목 시상, 격려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내년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군의 명예를 드높여준 선수 및 임원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더불어 대회기간동안 군민들이 보내주신 열띤 응원과 격려에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태안이 체육강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군 차원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13~16일 4일간 치러진 제70회 충청남도민체전은 태안군이 복군 이래 처음으로 개최한 대규모 스포츠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완벽한 경기운영을 펼쳐 도민의 단합과 우정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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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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