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읍 도내2리 주민 박종식 씨가 지난 10일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쌀 300kg을 태안읍사무소에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도내 2리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박종식 씨는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늘 봉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태안읍사무소는 기탁 받은 쌀을 관내 저소득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박종식 씨는 지난 2년간에도 쌀을 기탁하는 등 16년째 다양한 선행활동을 펼쳐오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박파도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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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파도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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