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읍내 2곳에 불법주정차 단속을 위한 무인 단속 카메라(CCTV)가 추가 설치된다.

이에 따라 태안군에는 무인단속 시스템이 기존 8곳에서 10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CCTV 설치지역은 태안읍내 하나은행 앞과 서부시장 입구로 8월 중순까지 설치가 완료되며, 보름간 시범운영 및 계도기간을 거친 뒤 9월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군은 카메라의 설치 취지를 군민에게 알리기 위해 지난 1월 공고를 실시한바 있다. 이번에 단속 카메라를 설치하는 하나은행과 서부시장 인근에는 교통량이 많고 유동인구도 많은 반면 상시 불법 주정차로 인해 차량소통 저해와 교통사고 우려가 높았다.

군은 이번 카메라 설치를 통해 군내 주요 시가지의 원활한 도로교통 소통과 공정하고 효율적인 불법 주정차 단속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단속카메라 설치로 군 소재지인 태안읍내 교통환경이 쾌적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로상의 불법주정차를 개선하기 위해 군은 향후 무인단속카메라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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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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