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태안군민체육관에서 군 관계자, 정신장애인 및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정신건강복지센터 가족사랑 체육대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정신장애인 및 가족 간 공감대 형성을 통한 화합과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운동회는 총 2개 팀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장애물 달리기 △큰 공굴리기 △6인 협동달리기 △돼지몰이 △협동제기차기 △작전줄다리기 △대형 윷던지기 △바구니 탑 쌓기 등 등 가족 간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게임들로 구성돼 재미와 의미를 더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운동회를 통해 정신장애인과 가족이 서로 격려하고 우애를 다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 정신장애인 재활 및 사회복귀를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과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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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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