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지난 24일 예산군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18년 다문화가족 대표과제 성과보고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충남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충남 15개 시·군에서 추진 중인 다문화가족지원사업 대표과제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업 발굴 및 보급을 위해 열렸다.

심사는 8명의 컨설팅위원이 사업기획, 운영, 성과 등의 항목을 평가했으며, 발표평가의 충실성, 완성도, 호응도 등을 근거로 점수를 합산했다.

군의 대표과제인 ‘행복한 아빠 학교’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결혼이주여성 배우자의 인식개선 및 소통교육을 최우선과제로 삼아, △부부간 소통교육 △다문화가족의 강점찾기 △다문화 이해교육 △가족봉사단 구성을 통한 봉사활동 등 다양한 강의와 대상자별 맞춤교육으로 가족건강성을 높였다.

또한, 단순한 프로그램 운영에 더해 상담연계, 자조모임 지원 등 다문화가정의 실질적인 정착에 기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우리군의 다문화가족 프로그램이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사업발굴로 다문화가족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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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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