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지난 17일 태안읍 동문예식장에서 제24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선수단 해단식을 갖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해단식에는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김기두 태안군의회 의장, 김형근 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선수 및 임원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태안군 장애인선수단은 지난달 7일부터 9일까지 계룡시에서 개최된 도민체전에서 금23 은18 동13 등 총 5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점수 4만 5163점으로 8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육상 필드(금6 은2, 8,026점)와 트랙(금4 동5, 5,373점) 종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배드민턴(금2 은2 4,926점)과 역도(금8 은5 동2 1,580점) 등의 종목도 태안군의 성적을 견인했다.

해단식은 단기반납, 결과보고, 유공자 및 입상자 포상, 격려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내년도 더 나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해단식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태안군의 명예를 드높여준 17개 종목 341명의 선수들 및 임원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태안이 체육강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군 차원의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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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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