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지난 5일 태안군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관내 평생학습 기관·단체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태안군 평생학습 발표회’를 개최했다.

태안군이 주관하고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배움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관내 평생학습 분위기를 정착시키기 위한 것으로 △평생교육 유공자 표창 △1080 발표회 △체험 부스 운영 △작품 전시 및 프리마켓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1080 발표회에서는 오카리나 앙상블 공연(태안 오카리나 앙상블 동아리)과 색소폰 연주(태안군 노인복지관), 댄스(만리포고등학교), 합창(태안읍 반곡1리 경로당), 시조(원북면 양신(산) 1리 마을회관) 등 12개팀 108명이 발표에 나서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문해교육 시화전, 문해교육 학습자들이 직접 쓴 우리고장 신문 등의 전시회 펼쳐졌으며 특히, △천연비누 만들기 △홈 바리스타 체험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 △가죽머리핀 만들기 △꽃차 만들기 △다도 예절 배우기 등 총 21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많은 관심을 끌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는 평생학습 관련 기관, 단체, 동아리, 학습자가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유감없이 발표하는 즐거운 장으로 상호 간 정보공유 및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네트워크 강화 및 공동체 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체계적인 학습 시스템을 구축에 힘써 전국 최고의 평생학습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병욱 기자

 

SNS 기사보내기
편집국 기자
저작권자 © 태안미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