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고등학교(교장 윤희송)는 지난 8일 아산 온양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18학년도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연식야구대회 및 검도대회에서 남고부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태안고는 지난해 결승에서 격파한 대산고를 만나 0:3으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가까스로 동점을 만들고, 연장 승부치기에서 2학년 최진원 학생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최종스코어 6대5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한편 같은 날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펼쳐진 검도대회에서도 태안고등학교가 남고부 단체전을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3인조 단체전으로 치러진 이날 경기는 우여곡절 끝에 결승까지 올라 강호 금산고등학교를 2대0으로 꺾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2학년 김혁준 학생은 “부상이 있었지만 팀원들을 믿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결과 우승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전국대회에서도 꼭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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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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