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한서대 해양교육원에서 열린 해양레저 체험교실이 참여자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군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된 해양레저 체험교실을 찾은 이용객 수는 총 800여 명으로 집계됐다.

한서대학교가 주관하고 태안군이 후원한 이번 해양레저 체험교실은 해양레저 관광 휴양도시 이미지 제고와 여름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최됐다.

태안군이 가진 아름다운 해양 환경과 한서대학교가 보유한 우수한 인프라가 만나 열린 이번 수상스포츠 체험교실 및 공연은 지역 내 해수욕장과 신두사구, 천리포수목원 등 뛰어난 관광자원과 연계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끌었다.

특히, △바나나보트 △파워보트 △크루즈요트 △카약 △페달보트 △해양레저가상체험 등 즐거운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수상스키 △수상오토바이 묘기 △파워보트 경주 △플라이 보드 등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해양레저 스포츠까지 선보임으로써 태안군 관광자원의 폭을 넓히고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레저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은 앞으로도 천혜의 해양 환경과 한서대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접목, 관광휴양도시에 걸맞은 지역 관광이미지 제고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을 찾은 관광객들이 다양한 관광자원을 즐기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함께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서대학교 해양스포츠교육원은 60만㎡의 교육시설과 우수한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재난발생 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항공, 해양, 육상 등 실제 체험 위주의 재난안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군과의 상생협력을 통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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