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회 충남도민체육대회가 열리는 9월경에는 태안군 남면 일대가 꽃 세상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태안군 남면은 지난 15일 군의 관문인 B지구 방조제를 비롯한 방문객들의 주요 동선을 따라 도로변 2천여㎡에 가우라, 코레우리, 코스모스 등 가을 꽃 8천여본을 식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을 꽃 식재에는 공무원은 물론 새마을협의회와 생활개선회 등 면 유관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석 달 앞둔 도민체전의 관심도를 높이고 성공 개최 의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양수준 남면장은 “유관단체와 함께 차분한 마음으로 도민체전의 성공을 위한 준비 작업을 하나씩 해 나갈 것”이라며 “첫 단계인 이번 가을 꽃 식재 행사가 많은 면민들에게 체전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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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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