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경찰서(서장 김영일)에서는 지난 7일, 태안경찰서와 한국서부발전(주)·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 간에 어르신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3개 기관은 태안군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군 내에 자발적인 나눔문화를 조성하고, 함께 재원도 마련해 지역친화적인 나눔활동, 사회적 배려시설 지원 활동, 장학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태안경찰서와 서부발전은 첫 번째 사업으로 군내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 및 예방 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으로 정부의 교통사고 사상자 감소를 위한 핵심정책을 함께 추진하고, 태안 인구의 약 27.3%를 구성하고 있는 노인분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홍보와 함께 사회공헌 사업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서부발전(주)의 후원으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제작한 LED지팡이와 농기계 부착용 자석형 고휘도 반사지 등 교통안전 용품을 관내 어르신들에게 지속 배부할 예정이다.

김영일 경찰서장은 “이번 MOU를 통해 보다 많은 어르신들에게 교통안전용품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마을회관, 노인정 등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과 홍보, 시설개선을 통한 교통사고 예방으로 어르신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서부발전 정영철 사장직무대행은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 중”이라면서, “태안군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가 되었으면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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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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