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형근)은 지난 10일 아침 출근길 안전을 위해 직원 모두 한마음으로 제설 작업을 실시했다.

한파 속 서해안 최대 20cm까지 폭설이 내린 날씨 속에서 모두가 힘들 법도 하지만 민원인의 안전을 위하여 한마음 한 뜻으로 첫 눈을 맞는 아이들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청사에 쌓인 눈을 치웠다.

태안교육지원청 주차장에 주차 돼 있던 자동차의 타이어를 가릴 만큼 쌓여있던 눈들은 직원들에게 협동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 주는 계기가 됐다.

제설 작업이 끝난 후 설한수 총무팀장은 “새하얗게 눈이 쌓인 들판은 작은 발자국만 남겨도 금방 표가 나듯이 아무리 작은 부패라도 그 부패가 새하얗고 맑은 청렴을 더럽힐 수 있다”며 “함께 참여해준 직원들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언제나 맑고 고운 색의 청렴을 유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SNS 기사보내기
백영숙 기자
저작권자 © 태안미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