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오후2시 태안경찰서 유치추진위(조항설 공동위원장)가 경찰서 개서식에 맞춰 해단식을 가졌다.
경찰서 유치추진위는 지난 5년동안 태안경찰서를 유치하기 위해 태안군민 3만2천명의 서명을 받아 청와대와 행자부 등에 진정서를 제출하고, 버스10대를 동원하여 광화문 종합청사 앞에서 시위를 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조항설 공동위원장은 해단식 인사말에서 “처음 추진위를 만든 과정에서 정부조직개편이 있어야 경찰서 유치가 가능한데 과연 우리가 성공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도 많이 했었다”는 소회를 밝히며 “오늘 태안경찰서 개서를 지켜보는 마음이 흐뭇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경찰서 유치추진위원들이 경찰서와 태안군이 함께 발전 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와 노력을 기울이자”며 “아룸다운 동행을 위해 우리가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SNS 기사보내기
박라라 기자
저작권자 © 태안미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