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 당암리 박몽교(66)씨가 지난 2일 정성들여 직접 가꾼 배추로 김장김치 1,500㎏을 담아 관내 조손가정, 독거노인 및 16개 경로당 등 75곳에 전달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쌀 20㎏씩 22가구에 전달하는 선행을 펼치며 주위에 훈훈한 미담을 전해주고 있다.
올해로 25년째 선행을 이어오고 있는 박씨는 이밖에도 마을 어르신들에게 경로잔치를 베풀어 주는 등 지역의 숨은 봉사자로 정평이 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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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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