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통일태안군협의회(회장 강철민) 주관 ‘2017 민족통일 총청남도대회’가 지난달 24일 태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한상기 군수, 이용희 의장을 비롯한 주요내빈과 도내 민족통일협의회원 1,0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평양민속예술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강철민 회장의 개회선언과 시상식에 이어 채신아 강사의 북한실상 바로알기 강연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철민 협의회장은 “서해의 아름다움을 품은 태안에서 민족통일 충남도대회를 개최하게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통일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우리의 단합된 힘을 모아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백영흠 감사가 민통장, 민인애 여성회 사무국장이 중앙의장상, 허복순 여성회장, 황원식 사무국장이 충남도지사 표창, 함영기 회원이 도 협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이어진 제48회 한민족 통일문예제전 시상식에서는 태안여고 박찬경 학생이 여성가족부장관상, 오혜린 학생이 도의장상, 원이중학교 나윤지 학생이 충남도협회장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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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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