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의 일환으로 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무원 직업체험을 실시해 큰 관심을 끌었다.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직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긍정적인 직업관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 24일 태안군청에서 이원중학교 1~3학년 학생 28명을 대상으로 태안군청 공무원 직업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원중학교 학생들은 이날 영상편집실을 방문해 다양한 군정홍보 영상 및 관련 시설을 둘러본 뒤 CCTV 관제센터를 찾아 각종 안전관련 시설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태안중앙도서관을 방문해 직접 사서 역할을 체험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으며, 5개 직렬을 대표하는 공직자 5명이 참여한 ‘공무원 진로 멘토링’을 통해 대화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태안군은 지역 성장 동력인 지역 청소년들이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난 5월 태안교육지원청과 한서대학교, 한국서부발전(주),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 등과 자유학기제 지원 업무 협약을 맺고 9월부터 관내·외 중학교에 자유학기제 지원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항공직업체험 ‘fly to the sky’(한서대학교) △환경교육 ‘밖으로! Park으로!’(태안해안국립공원) △사서체험(태안군립중앙도서관) △K-POP 커버댄스(태안군청소년수련관) 등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25개의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는 등 청소년들이 진로에 대한 틀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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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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