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향교(전교 이경재)는 지난 달 28일 대성전에서 한상기 군수를 비롯한 기관 단체장 및 유림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기석전대제’를 봉행 했다.
한상기 군수를 초헌관으로 시작된 대제는 아헌관에 박용수, 종헌관에는 최근웅 장애인 후원회장이 석전례에 따라 엄숙 봉행 했다.
석전이란 공자를 모신 문묘(文廟)에서 선성(先聖) 선현(先賢)에 지내는 제사로 태안향교에서는 39위 성현(聖賢)에 제사를 올리는데, 매년 공자의 기신일(5월 11일)에 춘기석전, 공자탄신일(9월 28일)에 추기석전을 봉행한다.
이날 한상기 군수는 인사말에서 옛 성현들의 가르침을 중시하고, 도덕 사회를 이룩하는데 유림 어른들이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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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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