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탁구협회(회장 임병윤)가 지난 달 23일 홍성군 홍주체육관에서 열린 제19회 충청남도 협회장기 탁구대회 라지볼 부분(60세 이상)에서 태안선수단 출전자 전원이 입상하며 대회를 석권하는 쾌거를 올렸다.
태안군 선수단은 이날 단체전, 개인전, 개인복식 등 모든 경기에서 발군의 실력발휘로 대회 역사상 전무후무한 전원 메달획득의 진기록을 달성했다.
유병순, 김영희, 김정숙, 서정옥 선수가 60대 여자 단체전 은메달과 조양호, 최영만, 양기모, 김영곤 선수가 60대 남자 단체전 은메달을 기록한데 이어 60대 남자 4~5부 단체전에서 함선명, 김동순, 조규영, 장헌재 선수가 동메달, 조양호, 양기모 선수가 60대 남자 개인복식에서도 동메달을 기록했다.
70대 남자 단체전에서는 김수광, 김추남, 남배영 선수가 출전하여 은메달을 남배영 선수가 70대 남자 개인단식 동메달, 조화자, 이경자 선수가 70대 여자 개인복식 동메달을 차지하며 태안군 탁구의 위상을 알렸다.
임병윤 회장은 입상한 선수들에게 축하를 해주며 “태안 라지볼 선수단은 오늘 대회를  계기로 즐기는 탁구, 건강을 유지하는 탁구, 동호인 상호간의 친목을 다지는 라지볼동호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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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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