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노인의 날을 맞아 태안군에서 그동안 지역발전에 힘써 온 노인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펼쳐졌다.
군은 지난 달 28일 군청 대강당에서 지역 노인들을 비롯, 한상기 군수와 군 관계자, 이용희 군의장 및 군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사)대한노인회태안군지회(지회장 김동민)가 주최하고 군이 후원한 것으로, 군 발전을 위해 힘써온 지역 노인들을 격려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시켜 노인문제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을 일깨우기 위해 개최됐다.
또한, 식전행사로 소원면 풍물단의 공연과 색소폰·아코디언 연주 등이 화려하게 펼쳐져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으며, 기념식에서는 노인강령과 경로헌장 낭독에 이어 지역 발전에 공헌한 군민 35명에 대한 표창이 진행돼 박수를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상기 군수는 “열정을 다해 국가와 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가정과 지역사회의 정신적 기둥이 되어주신 어르신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린다”며 “지역 어르신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사회활동 기회 확대 및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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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라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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