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소원면에 위치한 만리포 중학교가 소원면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소원면체육회(회장 성동현 면장, 상임부회장 홍재표)가 주관한 제5회 소원면민체육대회는 한상기 군수, 이용희 의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지역주민 1,500여명이 참여해 면민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성동현 회장(면장)은 대회사를 통해 “주민이 주인이 되는 소원이라는 면정비전을 갖고 소원면 발전을 위해 힘써 나가고 있다”면서 “오늘 대회는 순위를 위한 경쟁보다 양보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함께 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홍재표 상임부회장은 “면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모습은 앞으로 소원면 발전의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오늘 대회는 승패를 떠나 화합을 위한 행사인 만큼 무엇보다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체육대회는 400m 계주와 고무신 멀리던지기, 승부차기, 2인 삼각경기 등 열띤 경기가 펼쳐져 최종 파도리팀이 우승을 송현리팀이 준우승, 3위에는 의항리 주민들이 각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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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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