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화훼협회 태안군분회(분회장 심원택)는 지난 25일 태안군민체육관에서 한상기 군수, 이용희 의장, 성일종 국회의원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화훼인 가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화훼인 한마음 단합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한상철(미화 작목반), 김종완(몽산), 최운석(서해난)씨가 태안군 화훼산업 발전 유공자로 선정되어 태안군수 표창을 가경현(화신), 방옥분(두야), 명상식(백화)씨가 군의장 표창을 받아 참석자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심원택 분회장은 인사말에서 “아픔을 함께하고 어려움 극복에 최선을 다하고 계신 화훼인여러분께 감사와 위로를 드린다”면서 “국정으로 인한 화훼소비 시장 위축은 화훼인들이 사다리 없는 담벼락에 서 있는 기분”이라며 이러한 시기에 새로운 품종으로 세계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정보력을 키우고 경쟁력을 갖추는 길 이야말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후 1시부터 시작된 한마음대회는 바가지뒤집기, 각 작목반별 장기자랑 등이 펼쳐지며 오랜만에 화훼인들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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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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