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는 지난 18일 졸업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내 영암체육관에서 ‘2016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학사 321명, 석사 42명, 박사 10명 등 총373명의 한서대 학위수여식은 예년과 달리 특별한 이벤트로 진행되어 관심을 끌었다.
한서대의 상징인 자미원에서 타종식이 진행되는 동안 졸업식장 대형화면에서는 한서대 구내식당 종업원, 주변상가의 상인들, 청소용역 직원, 기숙사 사감 등 졸업생들과 인연이 깊은 사람들의 졸업축하 영상메시지가 이어졌고, 각종 학위가 수여될 때 마다 축하공연이 이어지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축하공연은 실용음악과 바리톤 고성진 교수, 소프라노 조용란 교수의 오페라와 동요, 조통달 명창의 판소리 흥부가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밴드공연이 이어지며 졸업식장은 열린음악회를 연상시키는 분위기가 만들어 졌다.
함기선 총장은 축사를 통해 “모교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세계 곳곳에서 당당히 활약하는 자랑스러운 한서인이 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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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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