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북면 주민자치위원회가 면내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에게 8월 한 달간 폭염을 피해 실내에서 작업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원북면 주민자치 위원회는 ‘2016 충청남도 동네자치 사업’의 후속사업인 ‘꼼지락 꿈지락 쉼터’ 공모 사업에 노년층 실내 일자리 사업을 응모해 지난 5월 최종 선정됐으며, 현재 5개 마을 53명의 노인이 마을회관과 경로당에 모여 바람개비 접기와 방향석고 만들기 작업을 하고 있다.
또한, 작업 기술 지원을 위해 마을평생교육지도사 자격증이 있는 주민자치위원 2명이 작업장에 방문해 기술을 지도하고 노래와 율동 등 다양한 교육을 병행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참여 노인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바람개비 1천 개와 방향석고 2천 개를 제작할 예정이며, 이 작품들은 제5회 국화향기 나눔전 행사장에 비치되거나 행사 방문객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창득 원북면주민자치위원장은 “꼼지락 꿈지락 쉼터 운영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한여름에도 안전하고 시원하게 일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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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라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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