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 청포대 해수욕장에서 화려한 팝 페스티벌이 한창이다.
(사)한국방송가수연합회가 주최하고 ㈜K-POPSTAR와 (재)한국전통무형문화재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음악축제는 청포대해수욕장번영회, (사)한국캠핑협회, ㈜씨엑스씨월드, ㈜해피썬샤인투어, ㈜한국컴퍼니 등이 후원하며, ‘보고! 느끼고! 즐겨라!’라는 주제로 가요와 팝, 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해수욕장을 수놓았다.
4일부터 열린 ‘추억의 가요무대’는 MC 정원수와 한혜경의 사회로 박건, 현당, 박진도, 문연주, 강태환, 민지, 박일남, 김미성, 김상진, 임주리 등의 가수가 출연해 피서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었다.
또한 같은 기간 오후 7시부터 시작된 ‘전설의 명곡’에서는 MC 이재성이 사회를 맡아 조항조, 박강성, 홍서범, 이은하, 둘다섯, 노고지리, 사월과오
월, 어니언스 등의 가수 등이 출연해 열창이 어어졌다.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ROCK Party’에서는 개그맨 전환규의 진행으로 해쉬, 나락, 동이혼, 홀린, 휴이, 파이커, 노바독스, 아리밴드 등의 록밴드가 출연하며, 축제기간 중 밤 10시부터는 DJ Party가 열려 행사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청포대해수욕장번영회 박승민 회장은 “청포대해수욕장을 비롯한 태안 해수욕장의 활성화와 관광콘텐츠 확대에 이번 음악축제가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기간 중 3천여명의 피서객들이 청포대해수욕장 캠핑타운에 모여 한여름 밤의 열기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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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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