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8월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남면 청포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아름다운 바다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2017 코리아 팝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사)한국방송가수연합회가 주최하고 ㈜K-POPSTAR와 (재)한국전통무형문화재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음악축제는 청포대해수욕장번영회, (사)한국캠핑협회, ㈜씨엑스씨월드, ㈜해피썬샤인투어, ㈜한국컴퍼니 등이 후원하며, ‘보고! 느끼고! 즐겨라!’라는 주제로 가요와 팝, 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해수욕장을 수놓을 예정이다.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오후 3시부터 열리는 ‘추억의 가요무대’는 MC 정원수와 한혜경의 사회로 박건, 현당, 박진도, 문연주, 강태환, 민지, 박일남, 김미성, 김상진, 임주리 등의 가수가 출연한다.
같은 기간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전설의 명곡’에서는 MC 이재성이 사회를 맡아 조항조, 박강성, 홍서범, 이은하, 둘다섯, 노고지리, 사월과오월, 어니언스 등의 가수가 출연하며,
오후 9시부터는 캔도, 웹, 에이데일리, 더보이스, 프로스트, 바시티, 비타민 엔젤, 유앤지, 홀릭스, 아이원 등이 출연하는 ‘세컨투논 쇼’가 화려하게 펼쳐져 케이팝의 미래를 빛낼 신예들의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밤 10시부터 시작되는 댄싱파티에서는 관광객들과 어우러진 환상의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질 전망이다.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은 오후 3시부터 팔도노래자랑, 오후 7시부터 열리는 ‘ROCK Party’에서는 개그맨 전환규의 진행으로 해쉬, 나락, 동이혼, 홀린, 휴이, 파이커, 노바독스, 아리밴드 등의 록밴드가 출연하며, 축제기간 중 밤 10시부터는 DJ Party가 열려 행사의 밤을 신나게 달굴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행사기간 중 5천 명 이상의 캠핑객들이 청포대해수욕장 캠핑타운에 모여 한여름 밤의 열기를 즐길 것으로 기대된다.
청포대해수욕장번영회 박승민 회장은 “청포대해수욕장을 비롯한 태안 해수욕장의 활성화와 관광콘텐츠 확대에 이번 음악축제가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한여름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이번 축제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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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라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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