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해안사구인 태안군 신두리 해변에서 펼쳐지는 ‘제15회 태안 국제 모래조각 페스티벌(이하 모래조각 페스티벌)’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9일 개최되는 모래조각 페스티벌은 원북면 신두리 사구센터 일원에서 개최되며 환상적인 모래예술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태안국제모래조각페스티벌추진위원회(위원장 김윤석)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태안 금빛 모래이야기’라는 주제로 50개 팀 400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며, 모래조각전 외에도 국내외 전문작가 30명이 함께 하는 ‘초대작가 모래조각 전시회’가 함께 펼쳐져 태안군과 연계된 소재를 주제로 환상적인 모래조각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황금 두꺼비를 찾아라(모래 속 숨겨진 보물 찾기)’ △맨손 물고기 잡기 △소똥구리 굴리기 △ 모래깃대 지키기 △모래조각 갤러리(1~14회 입상작품 전시) △해변 노을음악회 및 샌드아트 등이 펼쳐져 관광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제15회 태안 국제 모래조각 페스티벌은 1만 5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대한민국 최대 해안사구의 해변과 아름다운 바다 등 자연이 함께 하는 환상적인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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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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