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지역자활센터(센터장 임영관)가 지난달 개최한 일일찻집 수익금 500만 원을 지역 학생 및 위기가정에 기탁하며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군에 따르면, 태안지역자활센터는 지난 10일 군청 군수실에서 한상기 군수와 임영관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일찻집 수익금 전달식을 갖고 300만 원을 지역 학생들의 학업을 위한 장학금으로, 200만 원을 위기가정에 대한 밑반찬 지원금으로 각각 기탁했다.
태안지역자활센터는 지난달 15일 태안읍의 한 카페에서 ‘Helper’s High, 나눌수록 더 건강해집니다‘라는 주제로 일일찻집을 열고 컵밥과 음료, 과일, 샌드위치, 떡 등을 직접 준비해 지역 주민들에게 판매한 바 있다.
일일찻집은 주민들의 따뜻한 관심 속에 총 1,200여 명이 방문했으며, 특히, 한 군수를 비롯한 군 공직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등 군 관계자와 지역 주민들의 참여가 줄을 이어 훈훈한 감동을 선물했다. 이번 기탁으로 총 15명의 학생과 7개 가정이 혜택을 받게 됐으며, 군은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함께 지역 주민들을 위한 복지 제공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에게 봉사하고 이웃 사랑의 마음을 전해주신 태안지역자활센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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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라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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