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충남문화재단과 손잡고 오는 28일 문화예술회관에서 ‘2017 그랬슈 콘서트’를 개최한다.
‘그랬슈(Great To See You) 콘서트’는 충남문화재단의 대표 기획 브랜드 공연으로 ‘청춘과 놀이’를 키워드 삼아 청년예술가들이 출연해 역동적인 무대를 연출하는 신개념 공연이다.
다섯 개의 북을 현란하게 연주하는 ‘오고무’ 로 시작하는 이날 공연은 소리꾼 박인혜 씨와 아쟁 연주자 김성근 씨, 피아니스트 최미경 씨, 가야금 연주자 심미령 씨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년예술가들이 등장해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를 모티브로 한 ‘춘향 로망스’를 협연, 색다른 국악의 묘미를 선보인다. 이어, 원조 국악스타이자 영화 서편제의 주인공 오정해 씨가 ‘배띄워라’와 ‘홀로아리랑’, ‘진도아리랑’ 등을 부르며,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의 부채춤과 서산농악보존회의 볏가릿대놀이도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전석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예매는 태안군 문화예술홈페이지(http://ticket.taean.go.kr)를 통해 20일부터 할 수 있다.
공연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태안군 문화예술센터 문화공연팀(041-670-225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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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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